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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서부총연합회] 제3차 미주서부한인CBMC 시애틀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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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미주서부한인CBMC 시애틀 대회
"일어나 변화를 주도하자"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다시 붙들다
2026년 5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워싱턴주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Federal Way Performing Arts & Event Center)에서 열린 제3차 미주서부한인CBMC 시애틀 대회는 연합 행사를 넘어, 일터를 사명의 자리로 다시 바라보게 한 은혜와 도전의 시간이었다. 이번 대회는 "일어나 변화를 주도하자"(로마서 12:2)라는 주제 아래, 북미 지역의 한인 기독실업인과 전문인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배우고, 교제하며, 각자의 삶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드러낼 것인지 깊이 나누는 자리였다.
첫날은 'CBMC 비전과 사명'이라는 흐름 속에서 문을 열었다. 접수와 환영, 개회와 축하, 찬양과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오랜만의 만남 속에서 반가움과 기대를 나누었고, "우리는 왜 이 자리로 부름받았는가"라는 질문 앞에 마음을 다시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 말씀을 전한 김성완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벨뷰 캠퍼스)는 "성공을 넘어 영향력으로"를 주제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성취를 넘어 세상 속에서 복음의 가치를 드러내는 영향력 있는 삶에 있음을 강조했다.
첫날 저녁 강의에 나선 장세호 중앙회장은 오늘의 기독실업인과 전문인이 가져야 할 정체성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특히 변화는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으로서 시대를 분별하고 일터에서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데서 시작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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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저녁집회: 수원원천침례교회 김요셉 담임목사>
이어진 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김요셉 목사(수원원천침례교회)는 바쁜 사역과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서의 말씀과 기도, 영적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이어진 찬양사역자 Brian Kim의 간증과 찬양은 집회 가운데 깊은 은혜와 여운을 더했다.
둘째 날은 본격적으로 "일어나 변화를 주도하자"라는 주제를 실제적으로 체감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비즈니스와 기술, 리더십과 신앙, 사명과 삶의 현장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다양한 순서를 통해 전해졌다.
<둘째 날 AI 포럼: 브김홍연 목사, 최우리 변호사, 모리스구 대표>
이날 진행된 CBMC 비전과 사명, 그리고 AI 포럼은 시대를 읽는 동시에 중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방향을 분명히 보여 준 순서였다.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기술이 삶의 구조를 재편하는 가운데서도, 그리스도인 실업인과 전문인은 유행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가치를 분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메시지에 참석자들은 깊이 공감했다.
<둘째 날 저녁집회: 시애틀 형제교회 권 준 담임목사>
둘째 날 저녁 집회에서 전해진 권 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의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라"의 메시지는 이번 대회의 핵심 주제를 가장 분명하게 붙들어 준 말씀이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한다는 것은 단지 종교적 열심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판단과 말과 경영 방식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 안에 하나님의 통치가 드러나는 것이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더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이후 우미쉘 목사의 찬양과 간증이 이어지며 둘째 날 또한 깊고 풍성하게 채워졌다.
<둘째 날 저녁공연: 오륜교회 우미쉘 찬양목사>
셋째 날은 대회의 마무리를 넘어, 받은 은혜와 사명을 안고 각자의 자리로 다시 나아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기도와 찬양, 특별순서와 말씀, 감사와 공로패 전달, 비전선포와 연합합창까지 이어진 폐회 순서는 참석자들에게 다시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할 사명을 되새기게 했다. 참석자들은 함께한 시간은 끝났지만, 대회를 통해 받은 부르심은 각자의 일터와 삶의 현장에서 다시 시작된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파송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오정현 목사는 "최선을 다하려는 명품신앙"을 주제로, 참된 신앙은 겉모습이 아닌 맡겨진 자리에서 끝까지 성실함과 최선을 다하는 삶에 있음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도전을 전했다.
<셋째 날 폐회예배: 서울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강의와 설교를 넘어 찬양과 간증, 합창과 무용, 교제와 만남 속에서 공동체의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오랜 동역자들과 재회하고 새로운 지체들과 비전을 나누며, 하나님께서 여전히 미주 서부의 일터 가운데 역사하고 계심을 다시 확인했다. 또한 그 사역이 특별한 몇 사람이 아닌 각자의 자리에서 순종하는 평범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이어지고 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이번 대회는 미주서부총연합회 오윤호 총연합회장과 서용환, 윤요한 준비위원장 등 많은 이들의 헌신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 행사가 아닌 새로운 부르심의 시간을 선물했다. 누군가에게는 잊고 있던 사명을 회복하는 시간이었고, 또 다른 이들에게는 위로와 새로운 결단의 전환점이 되었다.
"일어나 변화를 주도하자"는 이번 대회의 메시지는 행사장의 구호를 넘어, 일터와 가정, 교회와 공동체 속에서 계속 이어져야 할 믿음의 고백으로 남았다. 참석자들은 성공을 넘어 영향력을 남기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삶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믿음의 삶을 다짐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