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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연합회] <초월: 단 하루>, 청년 크리스천 사업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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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단 하루>, 청년 크리스천 사업가, 한자리에 모여
"신앙과 일, 그리고 사명을 새롭게 정리하는 하루"
지난 10월 30일(목), 서울 성수동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초월: 단하루> 행사가 100여 명의 청년 크리스천 사업가 및 예비 창업가, 전문인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성수동 상상플래닛
이번 행사는 y연합회(회장 함성수)가 주최했으며, "이 시대 청년들의 신앙과 일, 그리고 사명의 접점을 회복하자"는 비전을 품고 마련된 네트워킹 축제다. 특히 참석자의 절반 정도가 비회원으로 구성되어, CBMC 사역이 더 널리 알려지고 새로운 세대의 관심과 참여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는 선물 나눔 이벤트로 시작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첫 강연이 이어졌다. 오태민 작가는 '글로벌 금융의 크립토 대전환'을 주제로 강연하며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금융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짚었다. "앞으로는 국가의 통화 정책보다 개인의 자산 선택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금융 질서의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글로벌 흐름을 읽고 스스로의 금융 감각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태버스(주) 오태민 대표이사
오후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VIP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을 이끌고 있는 8명의 크리스천 사업가가 함께했다. 참석자는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수지중앙지회) ▲농업회사법인 밭(주) 이미소 대표 ▲사닥다리종합건설 나성민 대표 ▲(주)태양 이수기 대표(광화문지회) ▲로이에프앤비(주) 박준희 대표 ▲아메리칸 트레일러 이현숙 대표 ▲세무법인 로앤파트너스 노정민 대표(역삼y)이다.
참가자들은 원탁에 둘러앉아 기업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조언을 얻고 진정성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테이블에서는 랜덤으로 제시된 주제 질문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루어졌고, '신앙과 일터의 균형', '윤리적 경영의 실천', '도전 속에서의 믿음'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한 참가자는 "평소 혼자 고민하던 문제를 나누고 경험 많은 선배 기업인의 조언을 들으며 큰 용기와 통찰을 얻었다"며 "신앙을 가진 사업가들과 깊이 연결된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시간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업가들과의 친밀한 네트워킹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고,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VIP 네트워크
식사 후에는 장세호 수석부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CBMC를 간략히 소개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y연합회 함성수 회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오늘 행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를 연결하고 성장시키는 네트워킹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울이 보여준 섬김과 비전의 리더십을 본받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 참석자만 들을 수 있는 비공개 초청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사는 "기록하고 되돌아보며 행동을 바꾸는 피드백의 습관이 중요하다"며 꾸준한 성찰과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진정으로 집중해야 할 것은 고객"이라며 "고객에게 묻고, 그들의 진짜 필요를 발견해 자원을 옮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크리스천 기업가에게 일터는 단순한 생계의 공간이 아니라 사명이 이루어지는 자리"라며 "비즈니스의 끝에는 결국 예수님만 남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후 진행된 '물음표 토크콘서트'에서는 참가자들에게 공통된 질문을 던지고, 랜덤으로 한 명씩 생각을 나누는 형식으로 대화가 이어졌다.
마지막 강의에서 가인지컨설팅 김경민 대표(테헤란로y)는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창업 후 CBMC에 가입해 활동하게 되기까지의 여정을 자신의 삶에 빗대어 간증 형식으로 전했다. 그는 신앙 안에서 겪은 도전과 성장의 과정을 진솔하게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크리스천 기업가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오늘의 만남이 평생의 동역으로 이어질 것 같다"는 소감을 남기며 행사장을 떠났다.
<초월: 단 하루>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믿음과 비즈니스가 만나는 지점에서 세상을 초월하는 리더십을 세운다'는 CBMC의 차세대 비전을 함께 그려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