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I위원회, 판문점교회 성탄연합예배 및 송년음악회

 

NBI위원회(위원장 송완주)는 지난 12월 18일(수) 대성동 판문점교회에서 성탄연합예배 및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대성동 마을주민 및 군장병들과 함께 성탄의 기쁨과 복음을 나누며, 통일을 향한 염원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범철 중앙회장, 장세호 수석부회장, 김종욱 중앙부회장(아시아태평양CBMC 이사장), 세라박 중앙부회장(기독경영위원장), 송완주 중앙부회장, 이용기 중앙부회장(사회공헌위원장), 최병목 중앙부회장(인사관리위원장), 김승규 명예회장, 최준호 감사, 유성수 사무총장, 새중앙교회, 에스더기도회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성탄연합예배는 송완주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다 같이 찬송가 115장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부르고, 장세호 수석부회장의 기도가 이어졌다. 이후 에스더기도회 윤정자 회장이 성경봉독하고 에스더기도회합창단이 ‘기뻐 기뻐 노래해’를 특송하여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말씀에서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은 그리스도이며, 그리스도가 오신 날이 크리스마스”라며 성탄의 참된 의미를 전했다.

설교 후 정광지 권사(새중앙교회)가 ‘오 거룩한 밤’을 특송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후 참석자 모두가 복음적 평화통일과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간구하는 기도의 시간이 이어지고, 축도로 1부 성탄연합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내빈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최범철 중앙회장은 “우리가 성탄의 기쁨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북에서 숨어 예배하는 동포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전했다.

이후 한국CBMC, 새중앙교회, 에스더기도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가 진행됐고, 판문점교회 박봉진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어 유성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2부 송년음악회가 진행됐다. 피데스중창단(서울북부연합회)의 ‘거룩한 밤’ 과 ‘고요한 밤 거룩한 밤’으로 음악회의 막이 올랐다. 이어 양미화 회장(평택지회)의 팬플룻 연주와 김형대 대표(하남지회)의 색소폰 연주로 성탄의 분위기가 더해졌다. 솔리데오 앙상블(새중앙교회)은 발랄한 중창으로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 전원이 함께 태극기를 들고 무대로 나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하며 이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판문점교회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남북 평화를 위한 기도를 드릴 수 있어 큰 은혜를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탄연합예배 및 송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NBI위원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사역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