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합회(회장 박동철)는 지난 3월 27일(수) 오후 7시 해군사관학교 해사교회에서 41번째 성경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경남연합회 소속 10개 지회(△가고파, △고성, △김해, △김해한마음, △드림, △마산, △진주, △진해, △창원, △통영)회원 50여 명과 해군사관학교 생도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매웠다. 수요저녁예배를 겸하여 시작된 행사는 만찬, 예배, 성경전달식 총 3부로 진행됐다.

 

창원지회 박성환 회장의 대표기도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해사교회 임명관 담임목사가 “성경의 유익”을 주제로 디모데후서 3장 14-17절 말씀을 전했다. 이어 경남연합회 박동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작은 일이지만 40년 동안 이어온 이 사역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이고,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성경전달식이 시작되고, 경남연합회 회원들과 사관생도 대표들이 앞으로 나와 나란히 서로를 마주보고 1:1 방식으로 성경을 전달했다. 경남연합회 회원들은 생도들을 끌어안으며 따뜻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예배 후, 해사교회 내 카페테리아에서 생도들과 교제시간을 가졌다. 큰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생도들과 회원들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모습에서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한편, 해사교회는 교회 이전을 통해 사관생도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새 성전 건축을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경남연합회는 지난 3월 21일 창원드림지회를 창립하는 등 젊은 세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