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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부분이 있었다면 그게 나와 맞닿은 부분일 거다 갈증이 났던 건지 어제와는 다르게 나보다 더 빨리 주스를 마셔버린 그였다 오빠가 누군가에게 못되게 굴었을 리도 없고 사이가 좋지 않았다면 오빠의 완벽함을 시기한 사람들 중 하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은 대범하게 생겨서는 그런 못돼 먹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니 앞장 서 네 집으로 가게 앞장서라고 결국 큰 바디필러 신이 할 말 만을 내뱉은 그는 탁- 소리를 내며 폴더를 닫고는 한숨을 내쉬며 나를 바라봤다 역시나 이 남자는 처음부터 내가 운 이유에 대한 걸 재하오빠와 연관시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휴대폰을 빼앗을 생각도 말릴 생각도 하지 않았던 것은 이 전화로 인해 오빠가 한국으로 와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 * 일방적으로 끊 엉덩이필러 었다 눈물 한 방울이 떨어져내려 오빠의 얼굴을 적셨다 형이 너한테 주려던 선물이야2년 전부터 계속 다른 사람 통해서 부탁을 했었고 최근에 귀국해서는 몇 번이고 이 집을 직접 찾아가서 부탁했다고 했어손을 들어 오빠의 얼굴을 매만졌다 따뜻한 느낌이 손을 타고 전해졌다 금방이라도 눈을 뜰 것 같은데 여전히 오빠는 눈을 뜨지 않았다 내가 뭐라고 오빠가 이렇게까지 힙딥필러 진에 대한 부탁을 하고는 그대로 스튜디오를 빠져나갔다 이미 시간은 9시에 훌쩍 가까워져 있었고 아직까지 저녁을 먹지 못한 태후는 조금 허기짐을 느끼며 속력을 냈다 얘기하고 나올 걸 그랬네 일어나서 사진 없어진 거 보고 또 난리 나는 거 아닌가 몰라 조금은 초조해진 듯 태후의 손가락 하나가 핸들 위를 툭툭- 두드리며 똑같은 패턴으로 소리를 냈다 여유 있는 편 힙필러 이다 몸을 일으켜야 했지만 온 몸에 힘이 빠져 그것조차 힘이 들었다 손을 들어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는 그를 향해 나 역시 희미하게 웃어 보이려다 손을 들어 그의 입술 끝에 가져다 댔다 입술은 왜 터졌어요 자세히 보니 이곳저곳에 자그마한 상처가 남아 있었다 그의 입술 끝에 내 손이 닿자마자 살짝 표정을 찌푸리는 걸 보니 아픈 모양이다 싸웠어요 조금 팔도 골반필러 추운 날 오랜 시간동안 걷는다는 건 아마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이제는 눈도 안 오네 너 눈 오는 거 좋아하잖아 여름에도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그러게요 눈 내리면 놀러가자 어디로요 어디든 가고 싶은데 가지 뭐 그저 기약 없는 약속일뿐인데도 즐거웠다 그리고 간절하게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에 앞으로 하나의 이 의사결혼 여기가 네 집이야 춥지도 않아 어떻게 알았어요 집에 갔더니 너란 애 아예 모른다고 대답하잖아 대체 뭐야 아- 못 갔어요 왜 이제 제가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란 걸 잠시 잊고 있었어요 박재하는 박재하 왔다며! 왔어요 왔는데 거기는 여전히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닌가 봐요 분명 웃음만 나왔었는데 그에게 대답을 하며 고개를 숙이자마자 눈물 한 방울이 바닥으로 떨 결혼등급테스트 태후를 바라봤다 태후는 여전히 희윤을 기다리고 있었고 희윤이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기에 태후 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눈 오면 몇 번이고 돌아보게 돼 민희윤 올까봐 하긴 향순이는 눈 오는 날 올 것 같긴 해요 그렇지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을 멍하니 바라보던 태후가 눈을 맞고 싶었던 건지 걸음을 옮겨 하얀 눈길 위에 자신의 발자국을 하나씩 남겨가고 변호사결혼 기일이란 건 친부모님들을 말하는 걸까 아니면 자신을 입양해준 부모님들을 말하는 걸까 설마 후자는 아니겠지 나와 닮은 녀석이 아니잖아 저 녀석은 그런 일 당하지 않았을 거야 도하민을 빤히 바라보고 있자 손끝의 떨림이 심해졌다 그렇구나 나도 내일은 바쁜데네가 뭐가 바빠바빠 1년 중에 제일 바쁜 날이야 몸도 마음도 그제야 녀석의 말이 이해가 됐고 다시금 시선을 재혼사이트 었다 허탈하고도 조금은 힘이 빠진 모습에 웃고 있던 하민의 표정 역시 조금은 낮게 가라앉았다 형이 없는 동안 희윤이가 많이 힘들어 했어 그래 알고 있어 태후형이 옆에서 많이 도와준 거 같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했지만 희윤이 곁에 있을 수 없었던 재하로서는 자신이 해줄 수 없던 일을 태후가 대신 해줬다는 사실에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재하 역시 자신의 입장 광명톡 못 지켜서 미안해 오빠 올 때까지 거기 있으려고 했는데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어 사과할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오빠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다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내가 말하는 상황이 뭔지 오빠는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오빠의 입에서도 짙은 한숨이 새어나왔다 그리고 머리 위로 느껴지는 토닥거림에 슬쩍 고개를 들자 차분하게 웃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는 오빠의 얼